[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충남 누에씨가 중앙아시아 신흥잠업국인 타지키스탄에 두 번째로 수출됐다.

충남도농업기술원은 2일 누에씨 ‘금옥잠’을 지난해 600상자에 이어 900상자를 타지키스탄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금옥잠’은 도농업기술원과 농촌진흥청이 함께 개발한 것으로 누에씨부화율이 98%일 정도로 건강하고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윤명근 잠사곤충사업장장은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튀니지 등 신흥잠업국과 기술교류로 충남지역 잠업기술을 세계에 알려 누에씨수출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2006년 우즈베키스탄에 누에씨 90상자를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말까지 1600여상자를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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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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