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2010년도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의 제4차 기술개발 지원과제 36개를 공고하고 개발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포스코건설ㆍ대우조선해양ㆍ소방방재청 등 22개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선정됐으며 채택된 36개 제안 과제의 구매예상액은 6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발기업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은 총 사업비의 75%범위 내에서 최고 5억원까지 정부 출연금을 지원받는다. 개발에 성공하면 제안한 수요처에서 구매하기 때문에 판로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이번에 지원과제로 채택된 36개 과제에 대해 개발에 참여할 업체는 오는 1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기술개발사업계획서를 작성, '중소기업 기술개발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한편 올해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 지원규모는 총 600억원이다.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연중 수시로 신청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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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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