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김우중) 30년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 화보집이 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올해로 개청 30주년을 맞아 지난 30년간 동작구가 걸어온 발자취를 담은 화보집 ‘동작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행복을 향한 전진’을 최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화보집은 구의 발전상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재개발, 뉴타운 지역 등 시가지 변천사를 비롯 역사 환경 사회 경제 등 과거와 현재 모습을 시각적으로 재구성, 수록함으로써 동작구의 지나간 역사와 미래 비젼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단순한 사진자료 나열의 화보집이 아닌 분야별 주제에 의한 이야기 중심으로 구성, 보는 이로 하여금 볼거리와 읽을거리를 함께 제공하고 있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동작구 개청 30주년 기념 화보집

가로 31㎝, 세로 23.5㎝ 크기로 모두 200쪽에 달하는 컬러 화보집인 이 책은▲발상, 한강에 핀 문명의 아침 동작▲비상, 동작의 성장과 발전▲상상, 지켜야 할 동작의 정신▲이상, 삶을 더욱 풍요롭고 행복하게 등 4부로 나누어져 있다.

또 부록으로 하늘에서 본 동작구 전경, 전통이 살아있는 동작구의 문화유산, 문학작품으로 보는 동작구 사진들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구는 화보집 수록 사진자료들의 내실화를 위해 지난 1년간 항공사진 촬영 등 총 250여 현장들을 발품을 팔며 직접 방문촬영 하는 등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다.

김우중 구청장은 “이번 화보집 발간으로 동작구의 현재와 과거를 대비해 보면서 발전사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동작구 개청 30주년을 맞아 이 화보집이 동작구의 미래를 이끄는 표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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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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