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가수 비가 이효리와 함께 활동에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비는 5일 오후 5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T빌딩에서 열린 'BACK TO THE BASIC' 앨범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최근 음악프로그램 사전 녹화를 마쳤는데 정말 아는 가수들이 없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그나마 같이 활동 했었던 분은 이효리인 것 같다. 어떻게 보면 반갑고, 심심하지 않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 재미있을 것"이라고 웃어보였다.

비는 또 "최근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1차전에 불과하다. 무대 위에서 선보일 모습은 따로 있다"며 "'널 붙잡을 노래'가 타이틀이긴 하지만 '힙송'이라는 곡 무대에서는 한층 강화된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이다. 개인적으로 대중들은 '힙송'을 더 좋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비는 지난 2일 오후 곰TV를 통해 공개된 스페셜 앨범의 타이틀곡 '널 붙잡을 노래' 뮤직비디오는 해당사이트 조회수 1위를 기록하는가 하면, 음원 역시 멜론, 도시락, 싸이월드, 벅스 등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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