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영국 잉글랜드 서부 슈롭셔주에서 심심찮게 벌어지고 있는 양들에 대한 공격은 외계인의 소행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슈롭셔주 슈루즈버리의 농민들이 아침에 일어나 보면 이따금 ‘실험을 당한 듯한’ 양들 사체가 발견되곤 했다고.

이렇게 발견된 양들 사체 가운데는 뇌와 두 눈이 제거된 것도 있었다.

현지 주민들 중 밤에 이상한 오렌지빛을 목격했다는 사람들이 있다. 심지어 원반처럼 생긴 두 비행물체에 양들이 잡혀 가는 것을 봤다는 주민도 있다.

미확인비행물체(UFO) 헌터들이 특별 조사팀을 구성한 것은 이 때문이다. 이들은 훼손된 동물 사체가 밤하늘의 기이한 광선과 무관하지 않다고 주장한다.

양들의 죽음은 외계인의 소행이라는 것이다.

지난 9년 동안 양들 사체의 수수께끼를 파고든 UFO 전문가 필 호일(53)은 “양들 거의 모두가 이상하게 사라져 이상하게 훼손된 채 사체로 발견되곤 했다”고 전했다.

철강노동자로 일하다 은퇴한 그는 “양들이 고도의 기술에 의해 임상학적·외과학적으로 실험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호일 등 16명의 특별 조사팀은 어느날 밤 웨일스 지방의 한 구릉지에서 밤하늘을 살피고 있었다.

그러던 중 원형 비행물체가 이상한 빛을 발하며 그보다 작은 비행물체까지 내려 보내는 것이 목격됐다. 이들이 당시 목격한 광선과 원형 비행물체는 지구인의 것이 아니었다고.


인근은 양들의 사체가 곧잘 발견되는 지역이다.

양들 몸에 깔끔하게 구멍이 뚫려 있고 뇌와 다른 내장은 제거된 상태였다.

두 눈이 제거된 양 사체도 있었다. 아니면 고기만, 그것도 왼쪽 부위의 고기만 깨끗하게 사라진 사체도 발견됐다.

호일은 외계인이 모종의 실험을 실시한 것이라고 확신한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