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아이폰의 악기 응용프로그램을 이용해 팝스타 비욘세의 ‘이리플레이서블’에 이어 레이디 가가의 ‘포커 페이스’까지 연주하고 노래해 국내 누리꾼들로부터 각광 받은 ‘아이폰녀’에게 해외 네티즌도 열광하고 있다.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은 6일(현지시간) 아이폰녀를 ‘한국의 아리따운 컴퓨터 전문가’라고 소개한 뒤 그가 아이폰으로 가가의 ‘포커 페이스’를 완벽하게 재현해냈다고 평했다.

아이폰녀는 ‘포커 페이스’ 영상에서 우리말에 이어 일본어와 영어로 "1탄 동영상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한다.

더 선은 ‘포커 페이스’ 연주에 음성 신서사이저, 기타·피아노 신서사이저, 드럼 머신 애플리케이션이 사용됐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더 선이 가가에게 던진 충고 한 마디.

“다음에라도 아이폰녀처럼 하면 제작비를 꽤 절감할 수 있을텐데….”

한편 ‘아이폰녀’의 외모와 노래 실력에 반한 누리꾼들이 그의 정체를 알아내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케이블 채널 Mnet ‘스캔들’에서 FT아일랜드의 멤버 이홍기의 스캔들녀로 출연한 바 있는 김여희씨.

가수 지망생인 그는 방송 출연 당시 청순한 외모로 주목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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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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