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미 연준(Fed)의 3월 FOMC의사록에서 높은 실업률과 타이트한 신용 등이 경제 회복세를 둔화시킬 수 있는 신호인 만큼 너무 이른 금리 인상에 대해 우려가 제기됐다고 6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미 연준이 발표한 3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최근 경제지표가 1분기 소비에 대한 눈에 띌만한 증가세를 나타냈음에도 회의 참가자들은 가계소비가 취약한 고용시장, 낮은 소득, 타이트한 신용, 크지 않은 수입 증가폭 등으로 인해 제한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경기전망이 악화되거나 물가상승 압력이 줄어들면 투자자들의 예상보다 저금리 기조를 더 오래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초저금리 기조를 '상당기간 동안'유지하겠다고 함으로써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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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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