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쏘나타 10만 번째 출고 고객에게 구입비용을 환급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은 10만번째 주인공 최준석씨 가족, 오른쪽은 현대차 대구지역본부장 이광걸 이사.

[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현대자동차는 7일 신형쏘나타의 최단기간 국내 판매 10만대 돌파를 기념해 10만 번째 출고 고객인 최준석씨(32)에게 구입비용을 환급하는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에 10만 번째 쏘나타의 주인공이 된 최씨는 기념식에서 "차량 구입 전에 장인어른이 용돈을 주시는 꿈을 꿨는데, 아마도 10만 번째 쏘나타의 주인공과 캐쉬백의 행운을 미리 암시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 9월 출시한 신형쏘나타는 4개월 만에 계약대수 10만대를 돌파했고, 출시 7개월 만인 지난 3월 말로 출고대수 10만대를 넘어섰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는 1985년 1세대부터 6세대에 이르기까지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성장해 왔다"며 "최단기간 국내 판매 10만대 돌파는 쏘나타의 명성과 대한민국 대표 중형세단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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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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