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구(구청장 정동일)가 저소득층 장애인 노인 등 컴퓨터 활용능력이 떨어지고 정보 습득이 어려운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중구 IT 희망 나눔 사업’을 추진한다.

정동일 서울 중구청장

구청 내 사용연한이 경과된 PC와 지역내 기업들로부터 기증받은 PC 120대를 정비, 5월 중 국민기초수급자 장애인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한다.

중구는 또 ‘중구 IT 봉사단’을 구성, 청구경로당, 신당꿈 지역아동센터, 장충공원경로당, 약수노인복지관, 중구청 정보화교실 등에서 간단한 PC 정비와 정기적인 IT교육 봉사활동을 펼친다.

중구는 지난 2005년부터 사랑의 PC 나누기 사업을 펼쳐 국민기초수급자,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총 378대의 PC를 전달했다.

또 66회에 걸쳐 저소득층과 노인 장애인 등에게 컴퓨터 활용과 인터넷 사용법 등 IT 교육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와 함께 중구는 ‘중구 IT 희망나누기’ 홈페이지를 구축, 오는 5월부터는 홈페이지를 통해 IT 희망나눔 사업에 대한 안내, 사랑의 PC기증, IT자원봉사신청 등을 할 수 있도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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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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