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남규리의 드라마 대본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SBS주말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양초롱 역으로 출연중인 남규리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생은 아름다워' 대본 사진을 미니홈피에 올렸다.

이 대본 사진은 남규리가 얼마나 이번 작품에 열의를 다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사진 속 대본은 온갖 형광펜 자국와 밑줄 자국, 그리고 손때를 타 너덜너덜해진 모습이기 때문이다.

[사진=SBS]

이에 네티즌들은 "정말 대단하다. 남규리의 열의가 엿보인다" "도대체 얼마나 봤길래 저렇게 걸레가 돼 있나" "대본은 너덜거리지만 남규리는 빛난다"는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는 상태.

실제로 지난 4일 방송한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남규리는 기존 연기자들 못지않은 연기력으로 극찬을 받았다. 특히 아버지와 어머니의 갈등으로 힘들어하는 양병태(김영철 분)의 잠자리 머리맡에서 "노래 불러 줄까"하는 장면은 김수현 작가도 칭찬할 만큼 남규리의 연기력이 빛났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남규리는 지난 6일 극중 엄마 김민재로 함께 연기하는 김해숙이 출연하는 영화 '친정엄마'의 VIP시사회에 참석해 응원하며 의리를 과시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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