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블룸버그뉴스)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여성들의 경우 평생 사는 동안 3년이라는 시간을 쇼핑에 할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 메일은 설문조사 전문업체 원폴닷컴(onepoll.com)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패션 쇼핑과 음식 쇼핑 시간이 비슷하다고 8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연간 84차례 먹을 거리를 사러 나선다. 이렇게 돌아다니며 음식을 구매하는 데 94시간 55분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류 쇼핑에 연간 쏟아 붓는 시간은 100시간 48분이다. 신발·장신구 구매 및 아이쇼핑 시간까지 합하면 184시간 53분이다.

외모 관리를 위해서는 해마다 90차례 쇼핑에 나선다. 30번은 의류, 15번은 신발, 18번은 장신구, 27번은 목욕용품을 사러 나가는 것.

매장 디스플레이에 시선을 빼앗기는 것은 연간 51차례다.

이렇게 연간 301차례 쇼핑에 나서면서 소비하는 시간은 총 399시간 46분이다.

63세까지 산다고 가정할 경우 쇼핑에만 2년 10개월을 쏟아 붓는 셈이다.

이번 조사는 여성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쇼핑 시간(연간)
의류: 30차례, 100시간 48분
음식: 84차례, 94시간 55분
아이쇼핑: 51차례, 48시간 51분
신발: 15차례, 40시간 30분
선물: 19차례, 36시간 17분
책: 57차례, 31시간 21분
장신구: 18차례, 29시간 31분
목욕용품: 27차례, 17시간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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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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