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재정조기집행 상반기 목표 1조6731억원 중 3월말 기준으로 전년대비 195%(3092억원) 증가한 9116억원을 집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 집행액 5조700억의 18%에 해당하는 실적으로 재정조기집행 목표액 1000억원 이상인 전국 지방공사(10개기관) 집행율 중 1위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공사는 동절기 공사 지연, 보상금 지급 지연 등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선금지급(892억원)추진, 이행실적 관리카드, 주간단위 점검회의를 통한 상시 독려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이한준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공사는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집행실적을 앞당겨 6월말까지 7500억을 추가로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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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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