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구민들의 평생교육을 이끌어갈 지역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제3기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을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

신영섭 마포구청장

구는 지역내 평생교육기관 · 시설의 실무자와 관심 있는 구민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에 관한 전문성을 높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160명의 수강생이 1, 2기 평생지도자 양성과정을 수료한 바 있다.

제3기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은 오는 5월 12일부터 6월 16일, 9월 1일부터 10월 6일까지 총 2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마포구청 4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과정은 조대연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의 ‘지식기반사회와 평생교육’을 시작으로 최은수 숭실대 평생교육학과 교수의 ‘평생교육지도자 리더십’, 이희수 중앙대 교육학과 교수의 ‘휴먼 네트워크’, 김덕범 아하 가족성장연구소 부소장의 ‘평생교육과 코칭’ 등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 중심의 강의 총 10회로 구성됐다.

선착순으로 85명 모집하며 신청은 마포구청 교육지원과(☎3153-8972)로 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

강희천 교육지원과장은 “마포구는 지난 2007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연세-마포 구민교양대학’, ‘마포열린강좌’, ‘찾아가는 평생학습’, ‘성인문해교육’, ‘평생교육 공모지원사업’ 등 주민을 위한 다양하고 우수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제3기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또한 마포구가 평생학습도시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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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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