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배우 문근영이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주량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문근영은 8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 투게더3'에 '신데렐라 언니' 출연진인 서우, 천정명, 택연 등과 함께 출연해 "주량은 소주 두병"이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날 택연은 "'신데렐라 언니' 회식 때 출연자들과 함께 술을 마셨는데 문근영이 술에 취한 모습을 한번도 보지 못했다. 심지어 시간이 흐를수록 문근영의 눈이 반짝반짝 빛나더라"라고 폭로했다.

천정명 역시 "술을 마신 문근영은 마치 영화 '슈렉'에 등장하는 눈을 반짝이는 고양이 같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문근영은 "술을 좋아하는 아버지께 아무리 술을 마셔도 절대 눈 풀리지 말고 정신 똑바로 차리라는 말을 자주 들었다"며 "소주 두 병이 딱 좋은 것 같다"고 밝게 웃었다.

한편 문근영도 택연의 술 버릇에 대해 말했다. 문근영은 "회식자리에 종종 늦은 택연에게 벌주로 술을 많이 먹였는데, 택연이 마치 물마시듯 술을 마셨고 늦은 시간까지 말짱하더라"고 밝혔다.

또, 천정명의 술버릇도 함께 공개됐는데, 녹화장을 폭소로 물들인 천정명의 술버릇은 과연 무엇일까?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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