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세계 최대 가전그룹인 일렉트로룩스가 전세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2010 미래가전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일렉트로룩스 코리아㈜가 9일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한 ‘미래가전 디자인 공모전’은 일렉트로룩스 그룹에서 2003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는 세계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로 전세계 학생들과 한 자리에서 창의적인 디자인 아이디어를 경쟁, 공유할 수 있는 글로벌 공모전이다.

일렉트로룩스는 미래 도시 거주자를 위한 음식 준비와 저장·세탁·식기 세척 등 가전제품의 변화에 대한 독창적인 디자인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디자인 아이디어는 주요 소비자 통찰력을 기반으로 환경과 시간·공간의 활용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다음달 1일까지 전 세계 대학생들의 지원접수를 받으며, 선정된 최종 결승자들은 런던으로 초청돼 자신의 작품에 대한 발표를 하게 된다. 디자이너,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직관력, 혁신성, 소비자 통찰력 등을 기준으로 최종 우승자를 선정한다. 최종 우승자 1위는 5000유로 상금(약 700만원)과 일렉트로룩스 글로벌 디자인센터에서 6개월 인턴십 기회가 제공되며, 2위는 3000유로 3위는 2000유로가 상금으로 주어진다.

일렉트로룩스 디자인 공모전은 일렉트로룩스 디자인 연구소 웹사이트 (www.electroluxdesignlab.com)에서 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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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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