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OM엑터스]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태섭쌤 시리즈'가 인터넷에서 화제다.

태섭은 배우 송창의가 SBS 주말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맡고 있는 훈남의사 양태섭의 이름이다. 송창의의 팬들은 그가 극중에서 보여주고 있는 갖가지 표정과 행동에 제목을 붙인 방송 캡처 사진 시리즈를 제작해 인터넷에 올리고 있다.

‘촉촉한 눈빛의 태섭쌤’, ‘새초롬한 태섭쌤’, ‘놀란 토끼눈의 태섭쌤’, ‘열공모드 태섭쌤’, ‘친절한 효손 태섭쌤’ 등 기발하고 재미있는 제목을 사진에 붙여 웃음을 자아낸다.

송창의의 소속사 BOM 엑터스 측은 “송창의도 ‘태섭쌤 시리즈’를 즐겨보며 팬들의 섬세함과 기발함에 놀라고 있다”며 “팬들의 응원이 새로운 영역의 연기에 도전하고 있는 송창의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송창의는 극중에서 가족들의 결혼 재촉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경수(이상우 분)를 향한 애틋한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대가족의 장남 태섭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특히 오는 10,11일 방송분에서는 경수와 전 여자친구 채영(유민 분)이 태섭의 집에 드나들기 시작하면서 태섭-경수-채영의 미묘한 관계가 본격화될 예정이어서 더욱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범자 기자 anju1015@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