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지난주에는 종목형 211개, 지수형 184개 등 총 395개의 주식워런트증권(ELW)이 신규 상장됐다.

211개 종목형 ELW 중 권리유형이 풋인 ELW는 51개였다. 지수형 184개 중에서도 94개의 권리유형이 풋이었다.

종목형 ELW가 기초자산으로 가장 많이 활용한 종목은 LG디스플레이(14개)였다. 다음으로 기아차(11개) 삼성전자(10개) 하이닉스(9개) 두산중공업 KB금융(이상 8개) 등을 기초자산으로 활용한 ELW의 상장이 많았다.

기아차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는 풋ELW가 4개씩 신규 상장됐고 KB금융과 KT의 풋ELW도 3개씩 신규 상장됐다.

지난주 신규 상장된 ELW 중 유동성 공급자(LP) 비중이 크게 줄어든 것은 맥쿼리0468 우리금융콜(96.53%) 신한0278 기아차콜(98.45%) 대신0397 LG전자콜(98.81%) 등이었다.

우리금융은 지난 한주동안 2.63% 하락해 1만6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보다 12.37% 높은 1만9000원의 행사가를 제시한 맥쿼리0468 우리금융콜의 지난주 종가는 215원이었다. 전환비율은 0.13이다.

4주 연속 상승한 기아차는 지난주 3.65% 오른 2만7000원으로 마무리됐다. 신한0278 기아차콜의 행사가는 6.90% 높은 2만9000원이며 지난주 종가는 310원이었다. 전환비율은 0.1이다.

풋ELW 중에서는 미래0279 KB금융풋(99.44%) 대신0147 삼성전자풋(99.83%) 등의 LP 비중 감소가 두드러졌다.

KB금융은 지난주 6주만에 하락반전해 4.56% 하락한 5만2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래0279 KB금융풋의 행사가는 2.49% 낮은 5만1000원. 지난주 종가는 570원이었고 전환비율은 0.1이었다.

지수형ELW 중에서는 풋ELW의 LP 비중 감소가 두드러졌다. 행사가 217.5인 대신0394 코스피200풋(99.90%) 행사가 250의 신한0274 코스피200풋(99.97%)의 LP 비중이 가장 크게 줄었다. 지난주 종가는 각각 700원, 1410원이었다.

지수형 콜ELW 중 행사가가 가장 낮은 것은 대우0306코스피200콜과 씨티0209 코스피200콜이 제시한 200이었고, 가장 높은 것은 행사가 262.5의 삼성0101 코스피200콜이었다.

풋ELW 중에서는 한국0311 코스피200풋의 행사가가 185로 가장 낮았고 신한0274 코스피200풋의 행사가가 250으로 가장 높았다.

지난주 ELW 거래대금은 7조6581억64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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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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