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트로트가수 박현빈이 안방극장 점령에 나섰다.

10일 오후 방송한 KBS2 '수상한 삼형제'에서는 박현빈의 OST곡 '이 여자야'가 등장, 시청자들의 귀를 자극했다.

범인(노주현 분)과 계솔(이보희 분)이 사랑을 속삭이는 장면에서 등장한 '이 여자야'는 극 중 주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사랑을 키워나가는 '노장 커플'의 애틋한 모습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는 평이다.

특히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던 수상한 삼형제 OST '이 여자야'는 극 중반에 삽입되면서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이 여자야'는 팀, 먼데이키즈 등의 앨범에 참여한 작곡가 성환이 처음으로 도전한 트로트곡으로 드라마 OST로는 드물게 트로트라는 장르로 제작되어 극의 유쾌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한편 박현빈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도전했던 드라마 OST '이 여자야'는 앞으로도 극 중간 중간에 삽입돼 안방 시청자들의 귀를 매료시킬 예정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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