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물류비를 보다 간편하고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는 '표준 물류회계 프로그램'이 기업에 보급된다.

국토해양부는 표준 물류회계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기업별 물류비 관리수준을 고려해 물류비 입력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지역별, 지점별로 발생하는 물류비자료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기업물류비 산정에 필요한 표준적인 계산 절차 및 방법, 어려운 물류와 회계 관련 용어 해설, 물류비 산정사례 예시 등 다양한 부가기능도 갖췄다.

국토부는 또 기업의 표준 프로그램 사용 활성화를 위해 한국통합물류협회 등을 통해 오는 16일 사용자 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보급을 원하는 기업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한국통합물류협회 등의 홈페이지(http://www.krri.re.kr)를 통해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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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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