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50대 이후 남성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환인 전립선 질환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 치료하기 위해 15일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영등포 아트홀 전시실에서 '전립선 건강강좌와 무료검진'을 한다.

한국전립선관리협회와 함께하는 이번 검진은 배뇨장애가 있거나 55세 이상 남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검진 내용은 ▲배뇨장애 증상지수 체크 ▲채혈을 통한 혈중 전립선암 특이항원(PSA) 검사 ▲초음파검사를 통한 전립선 크기 측정 ▲촉진·문진 등으로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암 등으로 전립선 질환 유무를 검진하게 된다.

전립선 무료 검진

무료 검진과 함께 오전 9시부터는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최낙규 교수의 전립선 질환에 대한 건강강좌가 열린다.

전립선 질환의 이해와 관리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관련 비디오 상영과 함께 전립선 질환 관련 상담과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전립선 질환에 대한 주민들 궁금증을 해결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립선 무료검진 희망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검진 당일 현장에 방문하면 된다.

김형수 구청장은 “의료비 절감은 물론 전립선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함으로써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구민 건강관리 서비스를 펼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구 보건소 건강증진과(☎2670-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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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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