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국민참여당 등 야4당 대전시당은 대전광역시장 연합 후보로 민주당 김원웅 전 의원을 추대하기로 12일 합의했다.

진보신당을 제외한 야4당은 이날 대전시 선거연합 합의문에서 "지방선거에서 민주주의 후퇴, 평화통일 후퇴, 민생파탄의 책임이 있는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고 전시행정과 개발만능주의에 빠져있는 대전 시정을 바로잡기 위해 선거연합에 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 함께 대전시 5개 기초단체장 후보는 민주당이 공천한 후보로 합의했으며, 광역의원은 총 19개 선거구 가운데 민주당(12곳), 민노당(2곳), 창조한국당(2곳), 참여당(2곳)이 나눠 출마하기로 했다. 단 서구2 선거구는 예외지역으로 분류했다.

또 기초의원은 민주당이 모든 선거구에 1인 단수 공천을 원칙으로 했으며 대덕구 다 선거구는 민주당과 민노당이 복수 후보로 연합 공천키로 했다.

선거연합을 위해 야4당은 각 당 선대위가 구성되는 대로 공동선거대책본부를 구성하기로 했으며, 후보추대대회를 별도로 개최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책연합 논의를 통해 선거공약을 발표하고 향후 시정과 구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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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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