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천안 시티투어의 이용객 만족도가 전국 1위로 나타났다.

천안시는 지난해 11월 한국관광공사가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25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결과 5점 만점에 4.67점을 기록, 최고점수를 얻었다고 12일 밝혔다.

천안시티투어는 이용객들로부터 편리한 접근성과 여러 종류의 프로그램, 친근감 있는 운영 등 전체적인 면에서 고른 평가를 받았다.

이용객의 85.2%가 천안시티투어에 대한 정보접근이 쉽다고 평가했고 예약 및 차량을 찾는 데 불편이 없었다고 답했다.

버스기사와 안내원의 친절도는 96.6%로 높았고, 안내자료도 88.9%가 잘 갖춰졌다고 평가했다.

또 이용객의 92.6%는 프로그램과 해설이 재미있다고 답했다.

특히 이용객의 92.6%가 자녀에게 교육적 효과가 있고 탑승요금도 적당하다는 의견을 내는 등 시티투어프로그램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천안시는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과 적극적인 고객유치, 운영의 전문성 등이 조화를 이뤄 이런 성과를 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한편 천안시티투어는 매주 화·목·토·일요일 등 4회씩 오전 10시 천안역 동부광장을 떠나 오후 5시까지 주요 유적지와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으로 정규코스 7곳, 한시 코스 6곳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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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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