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서울에서 아파트 평균면적이 가장 넓은 지역은 서초구, 가장 좁은 곳은 노원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서울 아파트 112만4000가구의 공급면적을 조사한 결과 서초구가 130.05㎡로 평균면적이 가장 넓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가장 좁은 곳은 87.74㎡를 기록한 노원구로, 두 자치구 간의 격차는 42.31㎡를 기록했다.

서초구 다음으로 면적이 넓은 곳은 용산(125.89㎡), 강남(122.02㎡), 송파구(117.13㎡) 순이다. 면적이 좁은 곳은 노원구에 이어 도봉(95.83㎡), 중랑(97.22㎡), 금천구(97.6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서울 전체 아파트의 평균 공급 면적은 106.47㎡를 기록했다. 이는 10년 전인 2000년의 96.76㎡에 비해 9.71㎡ 넓어진 것이다.

2000년 당시 평균 면적이 가장 넓었던 곳은 용산구(115.19㎡) 동작(112.15㎡), 서초(112.11㎡), 광진구(109.84㎡)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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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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