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교통혼잡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는 승용차 이용 억제와 대중교통으로의 수단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참여 신청을 받는다.

문병권 중랑구청장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참여 신청대상은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대상 시설물(1000㎥ 이상)이며, 승용차요일제 주차장유료화 자전거활성화 등 19개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 중 시설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선택, 오는 8월 1일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 3개월 이상 이행기준을 준수해 교통량을 줄이면 교통유발부담금을 최대 100% 경감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참여방법은 구청 교통행정과에 교통량감축이행계획서를 제출하거나, 기업체교통수요관리 홈페이지 's- tdms.seoul.go.kr'에 회원가입 후 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하고, 이행계획서에 따라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을 성실하게 이행하면 참여 실적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 받게 된다.

교통량 감축 이행여부는 오는 8월 1일부터 내년 7월 71일까지 담당 공무원이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대상 시설물에서 제출한 교통량 감축 이행계획서 내용을 분기별 1회 이상 점검한다.

교통량 감축 이행정도에 따른 감면신청은 내년 8월 10일까지 중랑구청 교통행정과로 신청서를 제출하여야 하며, 교통유발부담금 경감은 중랑구 교통유발부담금 경감심의위원회에서 심의,결정하여 참여시설의 교통유발부담금 부과금액 중 경감금액을 제외한 금액을 부과하게 된다.

기업체 교통수요관리에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중랑구청 교통행정과(☎2094-2578)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과 답변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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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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