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배우 임수정이 패션브랜드 캘빈클라인(Calvin Klein)의 ‘World of Calvin Klein in Shanghai(월드 오브 캘빈 클라인 인 상하이)’ 이벤트에 한국 대표로 참석한다.

임수정은 이번 이벤트에 한국 대표로 참석하면서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아시아 전체에 과시할 예정이다.

오는 16일 상하이에서 열리는 이번 캘빈클라인 콜렉션, 캘빈클라인 진과 언더웨어의 2010 FW 패션쇼에는 한국 대표 임수정을 비롯, 캘빈클라인 진 광고 모델이며 할리우드 스타 에바 멘데스, 캘빈클라인 언더웨어의 광고모델인 일본의 축구선수 나카타 히데토시, ‘황후화’로 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중국 배우 유엽 등 각국을 대표하는 셀러브리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World of Calvin Klein in Shanghai’는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캘빈클라인이 아시아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런웨이 쇼로 각국을 대표하는 영향력 있고 패셔너블한 배우와 유명인, 예술인들을 초청한 글로벌 이벤트다.

1920년대의 직물 공장을 개조한 문화 공간에서 거대한 스케일의 런웨이쇼와 멀티 패션쇼가 펼쳐질 이번 행사의 애프터 파티는 캘빈클라인 언더웨어 ‘캘빈클라인 X’ (엑스) 론칭을 기념하는 파티로 언더웨어만 입은 수십 명의 톱 모델들이 배치되고 뉴욕의 유명 DJ인 '스트레치 암스트롱'이 디제잉하는 핫 한 뮤직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장화, 홍련', '각설탕', '행복',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등의 영화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후 전국 600만 관객을 동원한 '전우치'로 대형 흥행 배우의 반열에 들어선 임수정은 뛰어난 외모와 패션 감각으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다. 그는 최근 뮤지컬을 영화화한 '김종욱 찾기'에 공유와 동반 캐스팅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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