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기 그룹 '소녀시대'가 G20 정상회의 및 '한국방문의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인천공항세관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인천공항세관은 15일 오후 윤영선 관세청장과 이대복세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 소녀시대의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소녀시대는 이후 실제 인천공항세관 직원들이 근무하는 현장에도 직접 나가 함께 근무하면서 해외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세관 휴대품신고요령, 여행시 주의사항 안내, 마약탐지견 탐지활동과 X-ray 검색 등 세관업무를 직접 체험할 계획이다.

인천공항세관 관계자는 "수출입 업무를 지원하는 관세청의 역할이 최근 한류열풍을 계기로 음악과 드라마, 영화 등 문화상품수출까지 관세행정 영역이 확대되는 시점에 맞춰 이뤄진 것으로 세관의 다양한 활동에 대한 홍보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11분기 연속 세계 최고의 서비스 세관으로 선정된 데 만족하지 않고 건전한 해외여행 풍토를 조성하고, 앞서가는 친절한 세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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