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함에 따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들도 대거 신고가를 경신했다.

15일 삼성자산운용이 운용하는 KODEX 레버리지 ETF는 전 거래일 대비 65원(0.56%) 오른 1만2575원에 거래를 마쳤다.

KOSPI200을 기초지수로 파생상품에 투자해 두배 수익률을 추종하는 이 펀드는 지난 2월22일 상장해 같은 달 25일 최저가 9545원을 찍고 1만2575원까지 거침없이 상승했다.

같은 운용사의 KODEX 삼성그룹 ETF와 KODEX 200 ETF도 각각 5340원과 2만3280원을 기록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우리자산운용의 KOSEF 고배당 ETF 역시 전거래일 대비 60원(0.98%) 오른 6695원을 기록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 상장지수펀드는 국내 시가총액상위 200종목 가운데 배당수익률 상위 20개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인 MF 웰스 고배당 20 지수를 추종한다.

이밖에도 TIGER200레버리지, KStar 레버리지, KOSEF 통안채 ETF 등이 코스피지수 상승에 힘입어 신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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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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