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엠넷미디어 제공>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가수 이효리의 4집 '에이치-로직'(H-Logic) 타이틀곡 '치티치티 뱅뱅'(Chitty Chitty Bang Bang)의 뮤직비디오가 KBS로부터 방송불가 판정을 받았다.

16일 이효리 소속사 엠넷미디어 측 한 관계자는 "'치티치티 뱅뱅' 뮤직비디오가 KBS로부터 방송불가 판정을 받았다"며 "SBS와 MBC는 각각 12세 이상, 15세 이상 관람가로 심의를 통과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효리가 도로 위에서 춤을 추고 걷는 장면과 안전벨트를 하지 않고 운전하는 모습 등이 현행 도로교통법상에 위반된다는 지적이다"며 "뮤직비디오 재심의 여부에 대해서는 고려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와 유승찬, 싸이, 김장훈 역시 뮤직비디오가 도로교통법에 위반된다는 소지로 방송불가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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