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배우 김성수와 방송인 정가은이 '커플 요가'체험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김성수와 정가은은 16일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XTM '옴므 2.0'에 출연해 ‘아기자세’, ‘크로스자세’, ‘나무자세’, ‘활 당기기 자세’ 등 다양한 커플 자세를 함께 소화했다.

정가은은 ‘8등신 바비인형’답게 완벽한 S라인을 뽐내며 요가에 임했고, 김성수 역시 남다른 유연성을 과시하면서도 애교 섞인 장난으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두 사람은 ‘나무자세’를 시도하며 즉석에서 앙드레 김 패션쇼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재치 있게 연출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두 MC는 서로 역할을 바꿔가며 커플 동작을 시도하며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연출하다 김성수가 “헤어지거나 만나거나 볼불복일 것 같다”고 하자 정가은은 “오빠의 몸 구석구석을 알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요가 체험을 마친 후 김성수는 “다른 운동과 달리 커플 요가는 함께 밀착해서 하기 때문에 훨씬 더 애정이 생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고, 정가은은 “빨리 친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