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김상경 유준상이 출연하는 영화 '하하하'의 스페셜 포스터가 공개됐다.

이번 포스터는 칸을 겨냥해서 만든 것으로 청계산 자락에서 만난 두 남자의 유쾌한 술자리를 실감나게 담아냈다.

영화 배급을 맡은 스폰지 측은 "촬영 분위기는 너무 좋았다. 포스터를 보면 김상경의 '하하하'하는 웃음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유준상의 진지한 김상경의 '하하하' 하는 웃음소리웃음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듯 하고, 유준상의 진지한 모습도 눈길을 사로잡는다"고 말했다.

이 영화는 나이든 영화감독 지망생 문경(김상경)과 영화평론가 중식(유준상)이 통영 여행을 하면서 일어났던 에피소드를 말하는 내용이다. 두 사람은 다른 사람을 만난 줄로만 착각하고 말하지만, 결국 같은 사람이었다는 것이 영화의 포인트다.

'하하하'는 해외 유수 영화제의 독보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홍상수 감독의 신작으로 관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배우 김상경 유준상 문소리 예지원 김강우 윤여정 김규리 등이 출연한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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