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아이슬란드 화산 폭발로 분출된 화산재가 오는 20일께 동아시아 지역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아이슬란드 화산재가 6km 상공의 제트 기류에 편승해 한반도를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난 14일 화산 폭발시 발생한 화산재가 북반구 지역으로 번지고 있다"며 "다만 낮은 화산재 농도와 가벼운 입자 등을 감안할 때 날씨와 항공편 운항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영국 런던에 위치한 화산재예보센터(VAAC)는 아이슬란드 화산재로 인한 유럽 지역의 피해를 예상한 반면 중국 등 아시아 권역은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분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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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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