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베네수엘라가 중국으로부터 200억달러를 지원받는다.

1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주요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중국으로부터 200억달러를 지원받기로 지난 17일 양국 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서명식은 카라카스에서 진행됐으며 이번 지원은 기존에 합의한 120억달러 규모의 석유, 전기, 건설부문 투자 펀드와는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차베스 대통령은 이어 "오리노코 유전개발을 위한 합작회사 설립 승인을 포함한 전기 및 석유 부문의 프로젝트 등 6개 합의안도 서명을 완료했다"고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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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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