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경기개발연구원은 (사)녹색교통운동과 공동으로 ‘GTX 도입방안 모색 위한 정책토론회’를 오는 2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다.

지속적인 수도권 개발과 생활권 확대로 광역 교통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도로교통 위주의 정책으로 교통 혼잡이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도모하고 환경적?사회적 비용을 절약하기 위한 방안으로 서울 지하철 등과 연계되는 광역철도와 광역급행철도의 필요성은 강하게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사회적인 요구가 지속적으로 일고 있는 상황에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도입에 대한 최적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바람직한 정책수립과 공론형성을 위해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고승영 서울대학교 교수는 ‘GTX 사업의 개요와 추진방안’에 대해, 민만기 녹색교통운동 사무처장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도입의 최적방안 검토’를 주제로 현 시점이 광역급행철도사업에 대한 객관적이며 전문적인 검토가 필요한 때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김광식 성균관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토론회에는 김채만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위원, 조중래 명지대학교 교수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바람직한 정책 수립을 위한 방향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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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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