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서원이 높아진 비철금속 가격 및 견조한 1분기 실적 호재로 19일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서원은 오후 1시43분 현재 전일 대비 640원(14.9%) 상승한 4935원을 기록중이다. 사흘째 상한가 기록하고 있으며 이달 초 2785원이던 주가는 현재 두 배 상승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서원의 현저한 주가급등과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한 상황.

서원은 지속되고 있는 국제 구리가격 상승에 수혜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도 국제 동가격 시세상승에 따른 마진증가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3% 늘어난 817억원, 영업이익은 294% 늘어난 50억원으로 집계됐다.

김경중, 김원기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비철금속업에 대해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제시하고 "자원 인플레이션의 지속과 국내외 경기회복으로 인한 수요증가로 실적호전주이고 최근 철강금속업종에서 철강이 원료가격상승 우려로 비철업의 투자심리가 좋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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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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