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올 10주년을 맞는 ‘천안 e-Sports문화축제’의 밑그림이 나왔다.

천안시는 ‘2010 천안 e-Sports문화축제’ 기본계획을 정하고 본격 준비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천안시는 이번 축제를 모든 계층이 참여, 즐기는 여가문화이자 문화산업으로 펼쳐 게임 활성화를 이룬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문화와 자연스러운 접목을 위해 천안 흥타령축제가 열리는 천안삼거리 공원에서 10월8~10일 펼치기로 했다.

‘2010 천안 e-Sports문화축제’는 ‘게임으로 소통한다’라는 주제 아래 e-Sports 대회와 부대행사로 나뉘어 벌어지고 시민이 참여하고 평가하는 여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에 따라 e-Sports 대회는 온라인게임 3종목을 아마추어 및 준프로가 참여하는 전국대회와 천안지역 초등학생부터 노인까지 참여하는 e천안리그로 열린다.

특히 천안리그는 ▲학교 ▲교육청 ▲주민자치센터 ▲노인회 ▲기업 등과 협력, 세대와 계층를 뛰어넘어 모두가 즐기는 건전한 게임 문화로 자리잡는다.

한편 천안시는 축제 10주년을 맞아 게임의 문화적, 산업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9월 게임 관련 기관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게임문화와 산업발전 세미나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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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준 기자 this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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