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9패 유니클로처럼'
김성호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1만3000원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금융 위기 등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호황을 누리고 있는 기업이 있다.

야나이 다다시의 ‘유니클로’가 그 대표적인 예다. 가업으로 이어받은 시골의 한 작은 양복점을 25년이 지난 지금 일본 제일의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마침내 캐주얼 시장을 새롭게 개척한 야나이 다다시, 그는 과연 어떻게 해서 시골양복점을 일본 최고의 기업으로 만들 수 있었을까?

'1승9패 유니클로처럼'에서는 유니클로만의 독특한 기업철학과 기업운영 방식을 소개한다.

일례로 유니클로에는 잔업이 없다. 오후 7시가 되면 사무실은 모두 자동 소등되며, 인사부 직원이 수시로 순회하며 '잔업'하는 사람을 체크한다.

이는 업무시간에 집중하고, 업무 외 시간에는 철저한 자기관리를 하자는 취지다. 한국의 업무 환경과는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유니클로의 역사는 실패의 역사이며, 한번 성공하기 위해서 아홉 번 실패하라’는 야나이 다다시의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유니클로가 성장하기 까지는 수많은 실패와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야나이 다다시는 독특한 경영방식과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 도전해, 결국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 야나이 다다시의 유니클로는 좌절하고 실의에 빠진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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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도서 박준표 북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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