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롯데주류(대표 김영규)의 '설중매 스파클링'과 고급 청주 '설화', '국향' 등이 국제 주류품평회에서 금상, 은상을 잇달아 수상하며 세계적인 품질을 인정 받았다

롯데주류는 지난 3월 출시한 국내 최초의 탄산매실주 '설중매 스파클링'이 최근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벨기에의 주류 품평회 '몽드 셀렉션'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몽드 셀렉션'은 지난 1961년 설립된 국제 식품ㆍ주류 품평회로, 영국의 'IWSC', 미국의 'SFWSC'와 함께 세계 3대 품평회로 알려진 권위 있는 대회.

특히 '설중매 스파클링'은 출시 1개월만에 해외에서 맛과 품질을 인정받게 되는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이번 품평회에서는 '설중매 스파클링' 외에도 '설화', '국향', '백화수복' 등 우리의 청주 제품들이 은상을 수상하며 일본의 사케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품질을 인정받았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품평회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제품이 아니라 국내에 시판중인 제품들이 상을 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신제품인 '설중매 스파클링'은 비롯해 우리 청주들이 맛과 품질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 우리 술을 발전시키고 알리는 데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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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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