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한인수)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7일 오후 2시부터 시흥4동주민센터에서 고려대학교교우회와 함께 다문화가정, 독거 노인들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의료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오후 2시부터 진행한 이번 봉사활동은 고려대학교교우회 소속 자원봉사 15명을 비롯 금천구 약사협회 소속 봉사자 2명, 친절교통봉사대 5명 등 40여명이 참여, 약 3시간 동안 다문화가정과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따뜻한 손길로 이어지는 사랑, 나눔’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현장에서 진료하고 있는 전문 자원봉사자들이 참여,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손길을 닿으며 소통하는 재능 나눔 봉사활동이다.

금천구 의료봉사

고려대학교교우회는 2007년 창립 100주년을 맞았으며 소외된 이웃을 위해 의료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는 봉사단체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뜻을 모아 내과, 소아과 등을 비롯 골밀도, 초음파도 검사 뿐 아니라 부인암 검사까지 많은 진료과목에 해당하는 전문자원봉사자분들이 진료했다.

더불어 걸음동무 차량봉사대는 결혼이민주부들과 아기를 위한 차량 이송을 실시하고, 일반봉사자는 안내와 진행을 맡아 자원봉사자 모두 기쁨과 희망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영화 가정복지과장은 “여러 자원봉사단체들과 함께 다양한 영역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주민들도 자원봉사에 관심을 갖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금천구청 가정복지과(☎ 2627-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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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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