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삼성전자는 오는 5월 2일까지 대학생 프로슈머 그룹인 'IT 스프린터(SPrinter) 7기'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IT 스프린터(SPrinter)'의 '스프린터(sprinter)'는 삼성전자의 노트북 브랜드인 '센스(SENS)'와 '프린터(Printer)'가 합쳐진 단어이자, 반사신경과 순발력이 뛰어난 육상 '단거리 주자'를 뜻한다.

'IT 스프린터'는 기존 삼성전자의 컴퓨터 프로슈머 그룹인 '자이제니아'와 프린터 프로슈머 그룹인 '프리니티 패널'이 하나로 통합된 IT 기기 전문 프로슈머 그룹이다. 삼성전자 측은 "IT 스프린터는 급변하는 IT 트렌드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대학생 마케팅 그룹을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IT 스프린터'로 선발되면 삼성전자의 IT부문 대표 품목인 넷북, 노트북, 프린터 등을 보다 빨리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마케팅 교육 및 세미나 등 다양한 실무 관련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 받게 된다.

또한 캠퍼스 내 이슈와 IT 트렌드 이슈를 담은 '캠퍼스 IT 생활 백서' 제작 과정을 통해 다양한 실전 마케팅을 경험하고, 현장에서 활약하는 실무진에게 마케팅 노하우를 전수 받는 등 IT 캠퍼스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받는다.

이밖에 광고현장 탐방, 온라인 콘텐츠 제작, 전시와 각종 행사 서포터즈 참여 등 다양한 대외 홍보 체험을 하게 되며, 캠퍼스 이슈와 IT 이슈가 결합된 테마 별 마케팅 미션도 수행하게 된다. 우수 활동팀에게는 상금과 해외탐방 체험, 해외 전시회 참여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삼성전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심사, 개인면접과 토론면접 등을 통해 최종 6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IT 스프린터'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itsprinte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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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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