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 박영서)는 정보분석본부 권오진 박사(43)와 김선호박사(38)가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영국 국제인명센터(IBC)의 '2010년 세계 100대 과학자(TOP 100 scientists 2010)'에 선정됐다고 20일 발표했다.

권 박사는 지난해 마르퀴즈 후즈후 ‘Who’s Who in the World’에 등재되는 데 이어 2년 연속 인명사전에 올랐다. 권 박사는 대용량 데이터를 활용한 유망기술탐색 방법 및 핵심기술 추출 방법에 대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성호 박사는 전자 자원에 대한 신기술 정보 탐색에 대한 연구를 수행중이며 대용량 정보를 다루는 계량정보분석기법에 대해 다수의 연구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국제인명센터(IBC)는 미국 인명정보기관에서 발행하는 ABI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 인명사전과 함께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세계 3대 인명사전을 발간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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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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