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주성도)은 22일 천안함 침몰관련 유가족을 돕기 위해 성금 1175만원을 KBS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조국수호 의무를 다하다 순직한 천안함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는 차원에서 공단 임직원의 자발적인 모금액과 24일로 예정돼 있던 체련대회를 취소한 경비로 마련됐다.

주성도 사학연금 이사장은 “슬픔과 절망에 빠져있는 희생자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격려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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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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