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석유가스회사와 협력 양해각서 체결

[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현대건설이 카자흐스탄 국영석유가스회사 카즈무나이가스(KMG ; KazMunayGas)와 21일 '카스피해 연안 항만 공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현대건설은 카자흐스탄의 국가사업으로 추진되는 카스피해 지역과 쿠릭항만 내 오일 터미널 등 각종 인프라 공사를 비롯, 현지에서 추진 중인 건설사업 진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은 올해 초 카자흐스탄 최대 경제도시 알마티시에 지사를 설립, 해외수주 확대 및 시장다변화를 꾀하고 있으며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향후 신흥시장 진출 행보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1일 현대건설 본사 8층에서 진행된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김중겸 사장과 KMG 카이르겔디 카빌진(Kairgeldy Kabyldin) 회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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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호 기자 s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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