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주택도시 전문기업'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영개발 주체로서의 공공적 역할 강화를 위한 국민적 요구를 반영, 2006년 '휴먼시아' 브랜드를 개발했다.

성남판교부터 적용되고 있는 휴먼시아는 단순한 주택 브랜드가 아닌, 살고 싶고 경쟁력 있는 도시공간 창출 및 주거복지를 실현하는 공기업으로서 새로운 주거문화를 창조해 나간다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휴먼시아는 'Human(인간, 인류)'과 'sia(넓은 공간, 대지)'의 합성어로, 인간이 중심이 되는 최고의 도시주거 공간조성을 통해 국민에게 풍요로운 삶의 가치를 제공한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휴먼시아는 5가지 컨셉으로 아파트단지마다 독특한 이미지를 심는다. 자연(Eco), 미래(Ubiquitous), 문화(Culture), 생활(Life), 세계(Global) 등의 컨셉 중 하나를 선정, 도시브랜드의 색상도 달리 적용한다.

이는 LH에서 개발하는 도시 및 지역의 특성과 개발방향이 반영된 개성있고 차별화된 도시를 조성한다는 취지 때문이다.

LH는 주택을 중심으로 한 편의시설, 교육시설 등의 주변 환경과 교통환경 등 생활공간까지 포괄하는 공공의 이익과 가치가 반영된 도시생활공간 브랜드로 지속 활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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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호 기자 s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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