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이트레이드증권은 23일 현대차에 대해 1분기 깜짝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6만7000원에서 18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이명훈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액이 8조4182억원, 영업이익은 7027억원, 세전이익은 1조3397억원을 기록했다"며 "내수가 견고한 가운데 3월부터 수출 증가가 본격화돼 1분기 국내 공장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25.7% 늘어났다"고 밝혔다.

또 "내수가 견고한 가운데 3월부터 수출 증가가 본격화돼 1분기 국내 공장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25.7% 증가했다"며 "수출 ASP가 기존 예상치를 4% 상회했고 CKD 수출금액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추정돼 수출 매출액이 예상치를 12.4% 웃돌았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1분기 매출액은 이트레이드증권 예상치를 6.6%, 시장 컨센서스를 7.2% 상회했고 영업이익도 각각 20.7%, 22.7% 상회하며 또 한번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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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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