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서울 도심 아이들의 겨울철 놀이공간으로 각광을 받았던 광화문광장 스케이트장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광화문광장 북측 부지에 운영했던 스케이트장을 앞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측은 광화문광장을 시민에게 개방한다는 원칙아래 해당 부지는 잔디마당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광화문광장 스케이트장은 작년 12월11일부터 올해 2월15일까지 운영됐으며, 이 기간 하루 평균 평일 2211명, 주말 5021명이 다녀가 총 21만여명이 이용한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최근 스케이트장 철거 부지에 잔디와 화초를 심어 시민에 개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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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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