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C가 카메오로 출연한 영화 '애자'의 한 장면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가수 김C가 부유하게 자랐던 어린시절을 고백해 화제다.

김C는 22일 방송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중학교 때까지 가정교사가 있었다"고 말한 그는 "어린 시절 집에 5만원짜리 양말이 있었다. 당시 집안 형편이 그렇게 넉넉한 편을 아니었는데 집에 개인 가정교사를 뒀다"고 털어놨다.

또 "정원사도 있었던 것 아니냐"고 박명수가 농담처럼 묻자 김C는 "가사 도우미 아주머니는 계셨다. 초등학교 입학식 때 검은 차를 타고 간 건 기억이 난다. 아버님이 면허가 없었는데 차가 있었다"고 말했다.

유재석이 "10년 동안 이 사실을 말하지 않고 어떻게 참았나"라고 질문하자 그는 "이상한 점이 많아서 그랬다. 당시는 기복이 좀 있었다"고 웃었다.

한편, 이날은 김C 외에도 2AM 진운, 조권, 에픽하이 타블로, 원투 송호범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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