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배우 김윤진이 결혼 후 첫 공식행사에서 "평생 잘 사는 것으로 보답하겠다"는 결혼소감을 밝혔다.

김윤진은 25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야외무대에서 열린 로레알화장품 프로모션 행사에서 참석했다.

그는 이날 흰색 민소매 원피스 차림으로 등장해 여전한 아름다움을 과시했다. 리차드 생베르 로레알 코리아 대표이사, 니꼴라 베르나르 부이시에르 로레알 코리아 전무이사 등과 가벼운 담소를 나눈 뒤 바로 취재진과 팬들 앞에 나서 그간의 심경을 전했다.

그는 "안녕하세요. 배우이자 로레알 파리 모델인 김윤진 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바쁘신 와중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번 행사는 로레알 파리 유브이 퍼펙트 자외선 차단제 아시아 판매 1500만개 돌파를 기념한 행사입니다. 모델로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라고 행사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는 결혼에 대해 말씀 드릴게요. 잘 아시다시피 하와이에서 로맨틱하게 잘 마무리했고 많은 관심에 대한 보답은 평생 잘 사는 것으로 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윤진은 지난달 29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소속사 대표이자 영화제작자인 박정혁씨와 결혼식을 올려 한국 팬들의 열렬한 축하를 받았다.


박소연 기자 muse@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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