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민주당이 6·2지방선거를 앞둔 25일 '생활공감정책'을 중심으로 한 10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142개 세부공약을 내걸고 공약실천을 약속했다. 특히 이날 아르바이트 노동기본권 보호 등 10대 이색공약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야권 선거연대를 위한 공동 정책공약인 친환경 무상급식을 우선순위로 제시했다.

민주당은 4대강 사업 중단과 사회서비스 일자리 100만개 창출 및 비정규직의 정규직 지원 강화, 영·유아 무상 보육 및 교육 실시 등을 공약했다.

민주당 정책위는 "서민경제, 민주주의 , 남북관계, 재정위기 등 4대위기로 역중행하고 있는 대한민국호를 바로잡기 위한 정책대안과 국민이 직접 체감하고 호응할 수 있는 생활공감정책을 중심으로 6·2지방선거 공약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또 ▲어버이날 공휴일 ▲아버지 육아휴직할당제 ▲3자녀 이상 가구 건강보험료 전액 면제 ▲고용보험 미가입자 실업급여 혜택 ▲아르바이트보허법 제정 ▲대학생물가지수 개발 ▲국립대학 학부과정 네트워크 강화 ▲과학기술부·정보통신부 부활 등 이색적인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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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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