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국세청이 올해부터 국세행정 관련 통계 발표 시기를 7월로 앞당길 예정이다.

그동안 매년 연말에 전년도 국세행정 관련 통계를 발표해 왔다.

25일 국세청에 따르면 2009년도 부가가치세 2기 신고사항과 3월말까지 신고가 종료된 12월말 결산법인의 법인세 신고결과 등에 대한 국세통계를 오는 7월에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세청은 지난 1∼2월에 종료된 지난해 세무조사에 대한 통계자료도 오는 7월 조기에 공개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각 세목별 신고사항에 대해 2∼3개월간의 오류정정 절차 등을 거쳐 정확성을 확보한 후 우선 공개할 수 있는 부분부터 조기 통계공개를 확대할 계획이다.

국세청은 백 청장 취임 이후 국세행정의 신뢰도와 투명성 제고를 위해 국세통계 조기공개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통계청에도 사업자등록자료, 법인세, 소득세 관련 자료 등 일부 과세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조태진 기자 tjjo@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