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배우 홍은희가 다음달 7일 오후 7시 첫방송하는 MBC 새 예능프로그램 '원더우먼의 MC로 발탁됐다.

MBC 일일드라마 ‘살맛납니다’에서 유쾌하고 밝은 캐릭터 홍경수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홍은희는 '원더우먼'의 MC를 맡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진행자에 본격 도전한다.

홍은희는 이미 케이블 채널 MBC에브리원에서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삼색녀 토크쇼'와 KBS 아침 토크쇼 '여유만만' MC 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진행과 재치 있는 말솜씨로 MC로서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 받은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시작하는 '원더우먼'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자 MC 5인이 하루 동안 특정한 주제에 도전해 성공적으로 미션을 수행하는 ‘여성 고정 관념 타파’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홍은희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 MC 군단이 화려한 진용을 선보이게 된다.

홍은희는 "오랜만에 예능프로그램 MC를 맡은 만큼 리얼 버라이어티계의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홍은희는 남편 유준상과 함께 오는 29일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의 사회를 맡아 또 한 번 깔끔한 진행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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